수학 문제의 이상적인 고민 시간 없습니다.
이상적인 고민 시간
이런 건 세상에 없습니다.
문제를 푼다는 건
너무 많은 인지적 요소가 관여하는
복잡한 활동이에요.
내 이해력, 독해력, 추론력 등등...
모든 사람의 그 변수를 고려한
이상적인 고민 시간은 없습니다.
제가 정해드릴 수도 없는 거고
누군가가 정해줬다 해도
그건 이상적인 시간이 될 수 없습니다.
가장 이상적인 고민 시간은
여러분이 찾아나가는 거에요.
1) 나만의 시간을 찾는 방법과
2) 문제를 고민하는 다른 꿀팁들을
이번 뉴스레터에서 말씀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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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해지지 않기 위해.
어려운 문제를 풀 때,
우리가 가장 주의해야 하는 점은
우리는 모르는 문제를 보면
머리가 멍해진다는 것.
그리고 그 멍해진 시간은,
- 생산적인 고민을 하는 것도 아니고
- 같은 계산만 반복하고 있고
- 자주 잠에 들기도 하며
- 공부의 밀도는 현저히 낮아지죠.
따라서 시간을 정하지 않고
세월아 네월아 고민하는 건
공부의 밀도를 떨어뜨릴 수 있어요.
그걸 방지하기 위해 대부분
중간 4점 10분
킬러 4점 20~30분
이런 식으로 정해두기 마련이죠.
시간을 정하지 않는 것보단 낫지만,
더 나은 건 "스스로 정하는 것"이에요.
정하는 기준은,
"이 문제에서 할 수 있는 접근을
전부 했을 때" 입니다.
이거 해볼 수 있겠는데?
이거 계산해볼 수 있겠는데?
이런 생각을 전부 끝낸 시점이 바로
고민을 끝내는 타이밍입니다.
그걸 하고 풀리면 푼 거고,
이걸 하고도 안 풀리면 모르는 것.
미련없이 답지를 보면 됩니다.
(+복습은 당.연.히. 하는 겁니다^^)
근데 메타인지가 아직 부족하다면
본인이 언제 접근을 다 하는지
모르는 경우도 있어요.
이럴 때는, 특정 난이도의 문제를
10문제 정도 풀면서
할 수 있는 접근을 다 하면, 즉
더이상 내가 쓸 게 없게 되는
그 시간을 측정해주세요.
측정된 시간의 평균 정도로 잡고
앞으로 고민하시면 됩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1) 답지를 보는 건 잘못이 아닙니다.
2) 복습은 필수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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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RESH
바로 답지를 보기는 아깝다면
뭔가 고민을 덜한 것 같다면
일단 넘기세요.
그리고 나중에 다시 고민하세요.
수학을 오래 공부해봤다면 공감할텐데,
내가 어제 풀지 못한 문제를
오늘 봤더니 풀리는 경우가 꽤 있어요.
어제 계속 같은 자리에서 빙빙 돌다가
오늘에서야 다른 길이 보인거죠.
이런 식으로, 고민의 횟수를 늘리는 건
- 문제를 풀 확률도 높이고
- 뇌의 피로도 덜어줍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풀리지 않는 문제를 붙잡고 있기보단
1) 깔끔히 답지 확인 후 복습하거나
2) 깔끔히 덮은 후 다음에 봐주세요.
공부의 밀도와 체력 관리, 하루 운영
모든 측면에서 이득이니 꼭 지키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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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문제로?
이렇게 우리는 고민할 시간까지
정할 정도로 수학에 진심이에요.
그런데, 대다수가 가지는 걱정이 있죠.
"이게 나한테 맞는 문제인가?"
"이게 나한테 필요한 문제인가?"
"이게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인가?"
특히나 이런 학생들.
"내가 개념이랑 쎈은 끝냈는데
뉴런은 모르겠고 기출도 어렵다."
A) 쉬운 문제를 계속 풀거나
B) 어려운 문제를 붙잡고 흡수를 못하는
그런 학생들에게,
가장 "고민할 가치가 있는" 문제를
제공하기 위해 구상했어요.
3/1부터 한 달간 진행하는
수학 챌린지입니다.
2/29 자정에 신청 마감되지만,
신청하지 않아도 좋으니
아래 버튼을 누르고 들어가서
"미니모의고사 3회분"은
꼭 받아 풀어보셨으면 좋겠어요.
챌린지에서 매일 배부되는 것과
같은 교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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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현 kimfx04@gmail.com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만현로 67번길 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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