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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공부가 막막해요.
어떻게 공부할지, 어떤 교재로 공부할지 모르겠어요.
2023. 12. 3.
수능 공부가 막막해요.
어떻게 공부할지, 어떤 교재로 공부할지 모르겠어요.
수능 공부가 막막해요. (12.3)
저도 막막했어요.
이제 수능 공부를 시작하려 하는데,
뭐가 너무 많아요.
인강 사이트 세 개에
무슨 선생님은 그렇게 많은지
교재는 또 무엇을 써야 하고
커리는 무슨 커리를 타라 저걸 해라
내신과 수능은 다르다는 것도 들었고
수능을 대비하기 위해선
다르게 공부해야 한다는 걸 알면서도
막상 하려니 너무 막막하죠.
그걸 위해 제가 왔습니다.
수능을 위한 올바른 공부법과 더불어
"그래서 어떻게 해야 되는데"를
해결해드리기 위해
칼럼, 뉴스레터, 극한비책이 나왔어요.
1년 커리큘럼?
수능 공부에는 대략적인
"커리큘럼"이라는 게 있어요.
개념 - 기출 - N제 - 모의고사
대략적으로 이렇게 구성됩니다.
물론 이렇다고 해서
개념이 끝나고 -> 기출
N제가 끝나고 -> 실전모의고사
이건 절대 아니에요.
각 요소들이 유기적으로
어우러지게 공부해야 하고,
그 방법은 앞으로 칼럼과
뉴스레터에서 설명드릴 거에요.
극한비책에도 당연히 있구요.
이걸 설명하기에 앞서,
수능 공부는 왜 달라야 하는지부터
제 철학을 말씀드릴게요.
수능은 언어 시험입니다
먼저, 수능은 어려운 시험이에요.
정말 똑똑한 사람이 아니라면
교과서와 학교 과정만 가지고는
잘 보는 데에 택도 없죠.
그리고 수능은 "언어" 시험입니다.
수학이 있는데 갑자기 언어 시험?
수학도 사실은 언어이기 때문이죠.
언어 시험을 본다는 건, 전부
"내가 아는 말로 바꾸는" 싸움이에요.
국어에서는 지문을 읽으면서
문장을 우리가 아는 말로 바꾸죠
영어는 해석도 해야 하고
수학도 우리가 진정으로 계산을 못해서
수학을 못하는 게 아니에요.
뭘 해야 하는지 모르겠으니까
길이 안 보이니까 못 푸는거죠.
결국 수학도 문제 조건을 보고
이 조건들을 내가 아는 말로
바꾸는 싸움입니다.
수학 시험을 공부한다는 것
수능 수학을 공부한다는 것도
결국 언어 시험을 공부하는 거였어요.
그러면, 이 "어려운" "언어" 시험인
수능을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요?
생각을 바꿔야 합니다.
언어 시험이 뭐라고 했죠?
지문이 있고 문제가 있으면
그걸 우리가 아는 말로 바꾸는 싸움.
근데 여기서 문제가 있어요.
출제자가 아는 말과
우리가 아는 말은 다르다는 거죠.
출제자가 문제를 낼 때
"여기까지는 생각해야 해"라 했는데
우리는 그 절반밖에 못 떠올리기 때문에
국어 지문을 읽고도 문제가 안 풀리고
수학 조건을 어디서 더 해석해야 할지
영어는 두 선지 중에 헷갈리고
다 그 이유에서 비롯됩니다.
출제자의 생각과 여러분의 생각.
그 사이에 있는 간극 때문이죠
우린 그 간극을 없애는,
출제자의 생각에 가까워지는
공부를 해야 합니다.
저는 그걸 "사고과정의 교정"이라고
부르고 가르쳐왔어요.
우리가 시험지를 보며 이루어지는
그 사고 과정 자체를 고쳐야
"어려운" "언어" 시험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단순히 내신 때처럼
개념 외우고 마더텅 풀고
채점하고 틀리면 "아"
또 풀던 대로 풀고 틀리던 대로 틀리고
이게 아니라는 거죠.
아직도 이렇게 생각하신다면,
천천히 위에서부터 읽고 오세요.
필사를 해도 좋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
사고과정을 어떻게 교정해야 할지
그리고 그걸 반영한 공부법과
커리큘럼 조언을 담아볼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다음 레터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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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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